디즈니플러스 <변호사 쉬헐크> 8화 줄거리, 리뷰 및 후기

 

변호사 쉬헐크의 1화부터 7화까지의 줄거리는 여기로:

디즈니플러스 <변호사 쉬헐크> 1편 줄거리, 후기, 리뷰

디즈니플러스 <변호사 쉬헐크> 2화 줄거리, 후기, 쿠키

디즈니플러스 <변호사 쉬헐크> 3화 줄거리, 후기, 쿠키

디즈니플러스 <변호사 쉬헐크> 4화 줄거리, 후기, 쿠키

디즈니플러스 <변호사 쉬헐크> 5화 줄거리, 후기, 쿠키

디즈니플러스 <변호사 쉬헐크> 6화 줄거리, 후기, 쿠키

디즈니플러스 <변호사 쉬헐크> 7화 줄거리, 리뷰 및 후기

 

 

 

변호사 쉬헐크 8화 줄거리

 

주의: 변호사 쉬헐크 8화의 스포일러 포함

이번에도 제니퍼에게 귀찮은 고객이 하나 찾아온다.  스스로를 '가드 프로그'라는 자경단이라고 칭하는 한 남자가, 자신이 맞춤 구매한 수트의 추진장치에 문제가 생겨 화상을 입었다며 그 제작자에게 소송을 제기하고 싶다고 찾아온 것.

제니퍼는 전형적인 제조물책임 케이스로 보고 제작자의 이름을 묻는데, 그 제작자의 이름은 바로 루크 제이콥슨. 즉, 그녀를 위해 맞춤 수퍼히어로 수트를 제작해 준 제작자이자 곧 '올해의 여성변호사' 연회에 쓰일 그녀의 맞춤 드레스를 제작 중인 디자이너였다.

그녀는 내키지 않아하지만, 가드 프로그인 퍼틸리오 가문은 GLK&H 로펌의 대형 클라이언트 중 하나였고 그래서 대표는 이 사건을 그녀가 맡아야 한다고 주문한다.

결국 제니퍼는 루크를 찾아가 수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하지만, 루크는 자신의 수트에 결함 따윈 있을 수 없다며 자신을 모욕한 대가로 그녀의 드레스도 제작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한다.

재판에서 만나게 된 제니퍼와 루크.  루크의 대리인은 맷 머독이라는 장님 변호사였다.

맷 머독은 침착하게 제니퍼의 공격을 방어해내고, 재판 과정에서 퍼텔리어가 설명서에 적힌 연료를 쓰지 않고 비정격 원료를 쓰는 바람에 수트에 문제가 발생했음이 밝혀진다.  

소송도 지고 드레스도 잃게 된 제니퍼.  혼자 쓸쓸히 술잔을 기울이던 그녀에게 맷이 다가오고, 둘은 서로간 케미스트리를 느끼지만 맷이 갑자기 일이 있다며 자리에서 일어선다.

그 후 제니퍼는 쉬헐크에 집착하는 귀찮은 백만장자 토드의 호출로 그를 만나고, 그로부터 와칸다 무기를 샀다는 자랑을 듣고 한심해 하며 집으로 돌아온다. 

그런 그녀에게 갑자기 퍼틸리오(가드 프로그)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누군가가 그를 습격하고 있으니 자신의 비밀기지로 와서 자기를 도와달라는 것.

서둘러 그가 말한 비밀기지로 향한 제니퍼는 근처에서 이상한 가면을 쓴 남자를 만나 그를 제압하고 가면을 벗기는데, 그는 데어데블 마스크를 쓴 맷 머독이었다. 

황당해 하는 그녀에게 자신은 초감각으로 눈으로 보는 것처럼 사물을 볼 수 있다고 설명한 맷은, 사실 퍼틸리오가 루크를 납치해 수트를 다시 만들려고 하기에 그를 쫓아온 것이라고 한다.  이에 제니퍼는 그와 협조해 루크를 구해내기로 한다.

손쉽게 퍼틸리오의 떨거지들을 제압하고 루크를 구해내는 쉬헐크와 데어데블.  루크는 도와준 값으로 드레스는 다시 만들어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맷과 제니퍼는 뜨거운 하룻밤을 보낸다.

이제 '올해의 여성변호사' 시상식에 참여하는 제니퍼.

그런데 그녀를 공격하는 익명의 단체 인텔리젠시아는 시상식의 모니터를 해킹해 그녀가 쉬헐크라는 점을 악용해 데이트앱을 사용한다는 등 그녀를 비난한다.

분노한 쉬헐크 폼의 제니퍼는 시상식의 모니터를 때려부수는 만행을 저지르고 만다.

공공장소에서 그녀의 난동을 제압하기 위해 경찰이 출동하고, 그녀는 어쩔 수 없이 항복한다.

 

 

변호사 쉬헐크 8화 리뷰

 

 

쉬헐크를 노리는 정체불명의 조직 인텔리젠시아가 이제는 드디어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데어데블은 그녀와 만나 그녀와 썸을 타지만, 어쨌든 뉴욕의 변호사이니 뉴욕으로 돌아가야 하는 신세.  

오늘 회차에서 쉬헐크가 점점 재미가 없어지는 이유가 명백히 드러났다.  쉬헐크의 물리력이 너무 압도적인 관계로, 웬만한 물리력을 행사하는 빌런은 애초에 그녀의 상대 자체가 될 수가 없다.  그러니 액션씬의 긴장감이 있을 리가 없는 것이다...

 

<인크레더블 헐크>에서의 액션 씬이 괜찮았던 이유는 역시 상대역인 어보미네이션이 헐크에 맞먹는 물리력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무리 시트콤 느낌의 가벼운 드라마라고 하더라도 엄연히 히어로물인데 액션씬의 긴장감이 하나도 없으니 흥미로울 리가 없다.  그렇다고 액션 외의 드라마 부분이 무척 공감되거나 굉장히 재미있는 것도 아니다.  

 

딱 6화 정도 편성에서 끝냈으면 좋았을걸 왠지 모르게 9회 편성을 주는 바람에 이야기가 굉장히 늘어지는 느낌이다.  아무쪼록 이놈의 리뷰도 그만 쓰게 빨리 마무리가 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