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들22 망중립성과 망사용료 이슈 - 무엇이 문제인가? 금일 SK, KT, LGU+ 의 3대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들(이하 "ISP=Internet Service Provider"라고 한다)이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주최 간담회를 열었다. 주제는 결국 구글 등 인터넷 서비스 제공기업(이하 "CP=Contents Provider"라고 한다)들이 망사용료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는 것. 오늘 ISP들의 간담회에서 성토된 망사용료의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결국 망중립성의 개념을 이해해야 한다. 망중립성이란 무엇이고, 망 사용 비용 부담의 문제는 어떻게 연결되는 것일까? 망중립성의 원칙 망중립성은 통신사 등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가 특정 콘텐츠나 인터넷 기업을 차별·차단하는 것을 금지하는 정책이다. 결국 최소한의 접속료만 내면 어떤 CP이든 차별해서는 안 되고, 동일.. 2022. 10. 13. 01:06 20221003 티스토리 공감 수가 늘어난다? 요새 게시글을 보다가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공감 수가 이상하게 많은 것이다. 사람들이 많이 읽으니 공감 수가 높은 것 아니냐 뭐 그렇게 느낄 수도 있지만 일단 조회수가 훨씬 많았던 예전 게시글에도 이렇게 공감이 박히진 않았다. 심지어 사실 얼마 전까지도 PC 버전에선 공감버튼을 CSS 코드까지 사용해 숨겨놨었기 때문에, 모바일 버전으로 유입된 경우에만 누군가 공감버튼을 눌렀다는 것이다. 티스토리를 시작한지 어언 1년이 다 되어가는데, 딱히 공감 품앗이를 해본 적도 없고(애초에 티스토리는 네이버 블로그와 달리 품앗이가 별 의미도 없고...), 요새 글이 딱히 이전 글과 뭐가 달라진 것도 없어서 의아할 따름이다. 최근 1개월간 받은 게 그 전의 몇달동안 받은 공감 수보다 더 많다;; 뭐 공감을 받는 게 당.. 2022. 10. 3. 13:12 뮤지컬 <차미> 관람기록 얼마전부터 시작된 대학로 뮤지컬 의 티켓을 우연한 기회에 싸게 구하게 되어 얼마 전 관람하고 왔다. 해외 라이선스 대작 뮤지컬이나 국내 대형 뮤지컬이 아닌 대학로 창작 뮤지컬을 관람하는 건 예전 를 본 이후로 굉장히 오랜만이고, 대학로를 찾는 것도 오랜만이어서 들뜬 기분으로 다녀왔다. 지난 일요일(2022. 5. 22) 저녁 회차였고, 캐스팅은 홍나현/홍서영/황순종/진태화 배우님이었다. 공연은 대학로 중간에 자리잡은 '플러스씨어터'에서 진행 중이다. 이 입구 이후로는 공연장 촬영이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어서 커튼콜은 물론 빈 무대도 촬영이 어려웠다. 뮤지컬 는 매사 자신감도 없고 자신을 사랑할 줄 모르는 주인공 차미호가 SNS에 자신이 원하는 아름답고 도도하고 자신감 넘치는 '차미'라는 인격을 만들게 되는.. 2022. 5. 28. 12:16 20220424 삼성전자가 떨어지는 이유 최근 증시가 개판인데 그 와중에 대장주들이 오히려 더 개판인 모습이다. 특히 삼성전자 같은 주식은 그야말로 한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얼마 전 포스팅에서 이더리움과 증시의 움직임이 유사성을 보인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작년 말부터 올해 3월 중순까지 모든 지수가 급격하게 떨어지다가 반등해서 기존 고점을 5-60% 정도 회복했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물론 지금은 다시 고꾸라져서 회복량을 다시 거의다 반환하고 있는 모양새다) 20220408 이더리움과 증시의 연관성? 요새 NFT를 사고 싶은데 이더리움은 없고, 원화로 이더리움을 충전해 넣자니 이더리움이 너무 올라와서(약 3-4일 전 420만원선까지 올라갔었다) 하릴없이 차트만 보고 있던 중이었다. 그런데 이더 doolimreview.com 그런데 이.. 2022. 4. 24. 12:22 20220408 이더리움과 증시의 연관성? 요새 NFT를 사고 싶은데 이더리움은 없고, 원화로 이더리움을 충전해 넣자니 이더리움이 너무 올라와서(약 3-4일 전 420만원선까지 올라갔었다) 하릴없이 차트만 보고 있던 중이었다. 그런데 이더리움의 차트 모양을 보니(특히 최고점을 찍은 2021년 연말 이후) 왠지 뭔가가 낯익은 느낌이 들었다. 아래의 두 차트는 각각 나스닥과 다우존스의 차트이다. 둘 다 2022년경에 최고점을 찍고 3월 중순까지 대세하락장을 보이다가 3월 중순부터 (사실 별다른 이유도 없이)4월까지 랠리를 계속한 후 현재 주춤한 상태인 것을 알 수 있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인 이더리움 가격 추세의 흐름이 미국 증시의 대세 흐름과 상당 부분 겹쳐 보이는 것 같다. 결과적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 2022. 4. 8. 01:06 20220406 여전히 현금을 보유해야 할 때인가? 어제 나스닥과 다우지수가 모두 큰 낙폭을 보이며 떨어졌고, 이에 코스피와 코스닥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최근 분위기가 좋아졌다 싶었는데 무슨 일일까 하고 차장보니 어제는 연준 부의장이 5월에 금리를 50bp(0.5%) 올려야 하고, 대차대조표도 축소(=양적 긴축)해야 한다는 매파적 발언을 한 것에 시장이 반응한 모양이었다. 사실 지난 1분기 시장을 지배하는 악재는 두 가지였다. 하나는 당연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원유 및 원자재 상승과 서방의 제재로 인한 러시아의 디폴트 우려였고, 또 하나는 공급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연준의 전폭적인 금리 인상이였다. 특히 연준의 금리 인상은 기술주 기업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기본적으로 기술주 기업들은 대출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꾸준히 강.. 2022. 4. 6. 11:33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