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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NFT 업계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들 - 오피셜 용어편 (1)

by Doolim 2022. 3. 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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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미 지난 포스트에서도 NFT 업계를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용어인 "NFT(Non-Fungible Token)"이 무슨 뜻인지는 알아보았다.

 

NFT: NFT란 무엇인가

오늘 암호화폐 - NFT 시장에 한 가지 재미있는 뉴스가 떴다. 바로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가 인스타그램에도 NFT를 도입하겠다는 취지의 인터뷰를 한 것이다. 저커버그 “인스타그램에 곧 NFT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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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새롭게 떠오르는 업계, 특히 웹에 기반을 두고 있는 업계는 늘 그러하듯 NFT 업계에는 NFT 말고도 뜻을 알 수 없는 용어들이 넘쳐난다.

 

FOMO, FUD, WAGMI, AMA, Degen, NGMI 등등...어떤 용어들은 상당히 official한 자리에서도 서슴없이 쓰이지만(AMA같은), 어떤 용어들은 주로 트위터나 디스코드에서 슬랭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아무래도 트위터와 디스코드가 NFT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소통채널인 만큼 이 채널들에서 사용되는 용어를 숙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하에서는 NFT 업계에서 주로 사용되는 용어들에 대해 설명해 보려고 한다.

 

 

NFT 관련 공식 용어들

 

 

1. 민팅, Mint : 특정 NFT(특히, 개별적인 작품이 아니라 소위 콜렉터블이라고 칭하는 시리즈물들. BAYC가 대표적인 콜렉터블이다)를 구매자들에게 최초 발행하는 행위.  주식으로 치면 신주 공모청약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2. 화리, White List(WL) : 특정 NFT를 민팅할 수 있게 해주는 일종의 청약권이다.  화리를 갖고 있는 사람은 이 NFT가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기 전 우선적으로 인수할 권리를 갖는다.  보통 화리 1개 = 1개를 민팅 가능했지만, 최근에는 화리 1개로 여러 개의 NFT를 민팅하도록 해 주는 프로젝트도 늘어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WL을 가진 상태에서 민팅에 참여하면 일반 민팅 참여 유저보다 더 유리한 조건으로 NFT를 인수할 수 있기 때문에 WL은 프로젝트 팀원들에 의해 매우 제한적으로 배분되며, 프로젝트에 따라 일정한 미션(친구 초대, 디스코드 채널 레벨업, 팬아트나 짤 등 활발한 제작 등)을 달성해야 발급하거나 아예 추첨으로만 발급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NFT 커뮤니티에서는 WL 획득의 난이도에 관한 짤들이 많이 유행하는 편이다.

 

 

3. OG(Original Gang): 보통 특정 프로젝트의 초창기부터 참여한 인원이지만 프로젝트의 실제 팀원은 아닌, 일종의 오래된 골수팬을 말한다.  OG들은 보통 일반적인 화이트리스트보다 더 좋은 조건의 청약권을 갖고 있는 경우(예컨대 최소 2장의 화이트리스트가 부여되거나, 민팅료가 무료이거나 등)가 많다.

4. 퍼블릭(Public): 최초 민팅 수량에서 WL을 보유한 사람들 외의 일반인들에게 판매하는 민팅 물량을 의미한다.  보통 퍼블릭 민팅 가격은 WL 민팅 가격보다 높은 것이 일반적이지만, 같은 경우도 있다. 

5. Ask Me Anything(AMA): 프로젝트 팀원들이 사람들의 프로젝트에 대한 궁금점에 답하는 Q&A 세션을 의미한다.  보통 트위터 스페이스라는 트위터 내 공개 보이스챗 기능을 이용하거나 디스코드 채널 내의 보이스챗 기능을 이용한다.

6. ~~홀더(Holder): 특정 NFT 프로젝트에서 발행된 해당 NFT의 소유자를 말한다. (예: BAYC 홀더)

 

7. 프로젝트(Project): 보통 일반 회사의 투자유치가 회사 단위로 이뤄지는 것과 달리 NFT는 '프로젝트' 단위로 펀딩을 받는다. 통상적으로는 특정 단일 작품 NFT를 제작하는 것보다는 BAYC와 같이 일련의 시리즈로 구성된 콜렉터블을 제작하는 팀을 프로젝트 팀이라고 하며, 해당 NFT 콜렉션 자체를 '프로젝트'라고 칭하는 경우가 많다.

8. 모더, Mod, Moderator: 디스코드 채널에서 사람들이 심심하지 않게 놀아주거나, 규정을 위반해 광고 등을 하는 사람들을 차단하거나, 공지 등을 대신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일종의 게시판 관리자인데 게시판이 아닌 실시간 챗을 관리하는 관리자라고 보면 된다.  

 

특정 사용자를 뮤트시키거나 차단하는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보통 Mod들을 어려워하는 편이고 잘 보이려고 노력한다. 이에 관한 밈도 많다.

 

9. 백서(White Paper, WP): 특정 프로젝트의 청사진을 보여주는 일종의 기획안이다.  이 프로젝트는 앞으로 대략 어떠한 일정으로 무슨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문서로, 보통 프로젝트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로드맵'과 혼동되기도 하고 실제로 혼용되기도 하는데, 로드맵은 일정 계획표라면 백서는 프로젝트의 목적과 목적 달성 방법에 관한 설명서에 더 가깝다. 

 

10. Shout Out: 특정 프로젝트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하는 행위. 보통 트위터에서 이뤄진다.  영향력 있는 트위터리안이나 인플루언서가 샤우트 아웃을 할 경우 프로젝트에 대한 신뢰도가 배가 되고, 사실상 프로젝트에 대한 신뢰도가 프로젝트의 성공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현재 NFT 시장 상황상 돈을 받고 샤우트 아웃을 해주는 프로모터들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11. Giveaway: 통상적으로 WL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말한다. 예컨대 "지금 제 트위터를 팔로하고 이 포스트를 리트윗하신 분들 중 5분을 추첨하여 WL을 드립니다!" 식으로 추첨형(이런 추첨형 WL 제공을 'raffle'이라고도 한다)이 될 수도 있고, 인플루언서에게 제공하면서 프로젝트를 홍보해 줄만한 다른 셀럽들에게 주라고 giveaway를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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