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게임과 정치질(친목질?)을 결합시킨 흥미로운 시도인 DopeVoyage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DOPE NFT 베타테스트 버전 공개
일단 민팅을 하고 나서 후속 작업을 시작하는 대부분의 프로젝트와 달리, DOPE 팀은 이미 민팅 전 벌써 DOPE NFT를 이용한 게임을 준비하고 있었고, 게임의 베타테스트 버전까지 지난 월요일 공개되었다.
현재 Rinkeby라는 이더리움 테스트넷을 통해 서비스 중인데, https://rinkebyfaucet.com/ 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테스트넷용 이더리움을 매일 0.1eth(회원가입시 0.5eth)를 받을 수 있어서 이 이더리움으로 민팅부터 체험해 볼 수 있다.
(이건 테스트넷용 이더리움이라 어디 가서 팔 수도 없는 일종의 가짜 화폐니 너무 좋아하지 말자...말하자면 부루마불 머니같은 것이다...)
다만, 현재 베타테스터는 이미 모두 부여가 완료되서 민팅 전까지는 추가로 모집하지 않을 모양인 것 같다.
하지만 프로젝트 디스코드 채널(https://discord.gg/dopevoyage )을 돌아다니다 보면 심심찮게 연두색 이름들을 만날 수 있는데, 이들이 바로 프로젝트 멤버들이다.
프로젝트를 자신의 SNS나 텔레그램, 오픈 카톡방 등에 열심히 홍보하고 이걸 프로젝트 멤버 분들에게 제출하면 어쩌면 특별히 베타테스트를 허용해 주실지도...?(실제로 어젠가 그제 그런 깜짝 이벤트를 했던 걸로 기억한다)
DOPE 베타테스트 체험
DopeVoyage, 이하 DOPE의 베타테스트는 아래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특이하게도 위에서 말한 Rinekby 테스트넷 이더리움을 이용해서 민팅부터 게임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흐름을 모두 즐길 수 있게 되어 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왼쪽의 '민트' 티켓을 누르면(색깔도 민트색이다ㅎㅎ언어유희),
이렇게 민트 창이 나타나고, 테스트넷용 이더리움을 이용해 완전히 실제 민팅과 동일한 상태에서 시뮬레이션을 해 볼 수 있다(gas fee까지 구현되어 있다).
현재 베타테스터들은 1계정당 최대 5개까지 민팅이 가능하다.
민팅이 완료되었으면 이제 문을 열고 DOPE(=Dawn Of Pixel Empire)의 세계에 들어서 보자.
여느 온라인 게임이 그렇듯 이름을 입력하고 진입한다.
그러면 최초 랜딩 사이트는 언제나 맵 중앙의 '사원'이다. 이곳에는 게임에서 벌 수 있는 토큰인 $DOPES를 들여 자신의 NFT를 전시하는 등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성'들의 모습이 보인다.
DOPE의 유저들은 자신의 NFT(캐릭터)를 성에 집어넣고 일을 시킬 수 있다. 이렇게 성에 진입할 때는 천사의 편에 설지 악마의 편에 설지를 결정해야 한다.
천사에게 투표하면 추가적인 채굴량 보너스를 얻을 수 있고, 악마에게 투표하면 캐릭터 업그레이드시 비용 절감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일을 하는 동안 해당 NFT는 스테이킹 상태가 되어 이를 오픈씨 등에서 판매하거나 이전할 수 없게 된다. 내가 나중에 해당 NFT를 성에서 빼내면(=언스테이킹) 비로소 일에서 해방되면서 퇴직금처럼 $DOPES를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얻은 $DOPES는, 프로젝트 팀원들의 설명에 의하면 추후 이더리움과 교환하는 메커니즘 등으로 현금화할 수 있는 길도 열리게 된다고 한다.
일전 포스트에서도 설명했듯 일반 시민이 아닌 '왕' 캐릭터는 성을 직접 개척할 수도 있다. 성을 개척해서 내가 주인이 되면 저들이 내는 세금이 내 것이 되는 것이다!
다만, 왕이 되면 좀비의 습격으로부터 성을 지키기 위해 성을 가꾸고 유지관리해야 하는 등 노블리스 오블리주도 실천해야 한다.
현재는 베타테스트 단계여서 네트워크가 조금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지만, 그 가운데서도 사람들은 거의 처음 시도되는 이 흥미로운 프로젝트의 게임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Crypto.com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또 오늘의 AMA에서는 대형 국산 프로젝트 중 하나인 실타래와의 파트너십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최근처럼 시장이 어려울 때 Dope가 하나의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바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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