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vies

넷플릭스 청춘 스릴러 <두 리벤지> 관련 여담 및 비하인드 이야기

by Doolim 2022. 9. 27. 09:12
반응형

두 리벤지 여담

 

<두 리벤지>의 줄거리, 결말에 대한 정보는 여기:

 

넷플릭스 청춘영화 <두 리벤지> 줄거리, 결말 후기 - 복수의 손길은 끝까지 냉혹하게

넷플릭스 최신 영화 중 하나, 두 리벤지는 하루아침 왕따가 된 소녀와 전학생 소녀 둘이 남모를 우정을 쌓고, 그들을 피해 입힌 아이들에게 통쾌한 복수를 해 나가는 영화다. 시놉시스만 보면 <

doolimreview.com

 

<두 리벤지>는 그 완성도는 차치하고서라도 90년대 미국 틴 영화에 대한 여러 가지 레퍼런스로 가득차 90년대 청춘 영화의 팬들에게는 무척 흥미로운 영화다. 

영화가 일부 모티프를 따온 <위험한 관계(Dangerous liaisons)>와 위험한 관계를 모티프로 한 또다른 영화,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Cruel Intentions)>에 대한 여러 가지 오마주도 찾아볼 수 있다.

 

영화 속에서 엘레노어는 스스로 90년대 청춘 영화의 팬이라고 소개하기까지 한다.

1. 영화 초반 맥스의 동생 개비가 읽고 있는 책은 영화 <위험한 관계>의 원작 소설인 Dangerous liaisons이고, 드레아가 교실에 앉아 있을 때 뒤에 써 있는 문구는 원작 소설의 문구 중 하나이다.

참고로, 영화에서 교장 선생님으로 나오는 사라 미셸 겔러는 <위험한 관계>의 리메이크판인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에서, 영화의 주인공 중 한 명인 마야 호크의 어머니 우마 서먼은 원작 영화인 <위험한 관계>에 각각 출연했었다.

 

2. 영화에서 처음 '일진 그룹'을 개비가 엘레노어에게 소개해 줄 때 그들이 모여 있는 분수는 영화 <스크림>에서 주인공들이 모여 앉곤 하는 분수에 대한 오마주이다.  실제로 해당 학교 로케이션에는 이런 분수 조형물이 원래 존재하지 않으며, 일부러 이 씬을 위해 제작한 분수라고 한다.  물론 <두 리벤지>가 호러 슬래셔 무비는 아니지만, <스크림>이 갖는 틴 무비로서의 위상을 고려해 오마주 한 것.

두 리벤지 비하인드
두 리벤지 여담

 

3. 드레아가 커리사의 열쇠를 훔치려고 접근하면서 점차 친해지고 연인 관계에 이르는 러스와 드레아의 페인트볼 싸움 부분은 히스 레저와 줄리아 스타일스가 출연한 로맨틱 코미디의 클래식인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의 페인트볼 싸움 부분을 떠오르게 한다.

두 리벤지 비하인드

 

4. 엘레노어가 테니스 캠프에서 읽고 있는 책, Strangers on a train은 <태양은 가득히>로도 유명한 서스펜스 작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작품으로, 열차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이 서로를 위해 복수를 해 주는 계획을 짜는 소설로 <두 리벤지>의 플롯과 매우 유사한 소설이다.

두 리벤지 여담

 

5. 90년대의 대표적 청춘 영화 중 하나인 <클루리스>의 오프닝 OST <Kids in America>가 드레아가 계획한 환각 파티 씬에서 리메이크되어 다시 연주된다.

두 리벤지 오마주

 

6. 영화 속의 학교에는 'Horowitz hall'이라는 곳이 존재한다.  Horowitz는 <클루리스>의 주인공의 성이다.

두리벤지 오마주

 

7. 드레아는 커리사를 '인간 버켄스톡(가죽형태의 슬리퍼 브랜드)'라고 놀렸는데, 나중에 요양원으로 그녀를 찾아갔을 때 커리사는 버켄스톡을 신고 크리켓을 치고 있다.

크리켓 씬은 역시 청춘 영화 <헤더스>의 크리켓 장면에 대한 오마주.

두리벤지 오마주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