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추천2 넷플릭스 <아메리카: 영화 같은 이야기> 줄거리, 결말, 평점 - 풍자로 가득찬 대체역사물 미국 건국의 아버지 조지 워싱턴이 양 손에 전기톱을 끼운채 싸우는 쾌남이었다면 어떨까? 토마스 에디슨이 건국 당시에 살았었고, 사실은 기계 덕후인 중국인이라면? 보스턴 차 사건을 주도한 새뮤얼 아담스가 맥주만 밝히는 한량이라면? 독립군이었다가 나중에 영국군에 빌붙은 '배신자' 베네딕트 아놀드가 사실은 늑대인간이었다면 어떨까? 이 애니메이션 영화는 그런 말도 안되는 발상에서 시작해 미국 건국 당시의 이야기를 다룬다. 단순히 인물들만 바뀐 것이 아니라, 미국군과 싸우는 영국군이 빅벤으로 변신하는 로봇을 데리고 온다거나, 스타워즈에 나올 법한 AT-AT 워커를 닮은 공성무기를 가지고 오는 식으로 시대 배경조차 스팀펑크스럽게 바뀌었다. 그럼, 전기톱을 든 조지 워싱턴이 늑대인간 베네딕트 아놀드와 맞서싸우는 18.. 2022. 2. 21. 13:26 영리한 스릴러 - <부탁 하나만 들어줘> 평점, 줄거리, 결말 최고의 코미디 감독과 우아한 여배우들이 만난 코믹 스릴러 얼마 전 넷플릭스에 새로 공개된 스릴러다. 개봉한지는 벌써 3년이 넘었고 국내에서는 겨우 11만명의 관객밖에 동원하지 못했지만 미국 내에서는 한때 박스오피스 1위까지 했을 정도로 흥행했고, 평단으로부터도 호평을 받은 영화다. 여배우를 주연으로 하는 영화 제작에 일가견이 있는 폴 페이그가 감독을 맡았고, 에서의 풋풋한 모습으로 국내 관객에게 기억되고 있는 안나 켄드릭과 가십 걸 시리즈로 유명한(그리고 라이언 레이놀즈의 배우자로도 유명한)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주연을 맡았다. 개인적으로 폴 페이그 감독의 는 내 인생 코미디 영화 중의 하나이고, 사실 감독의 필모그래피 중에도 딱히 눈에 띄는 스릴러가 없었는데 이런 정통 스릴러를 연출했다니 조금 의외였다... 2022. 1. 5. 21: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