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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승리의 여신: 니케 클로즈베타(CBT) 참여 후기 - 컨텐츠

by Doolim 2022. 8. 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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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승리의 여신: 니케의 클로즈베타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진행 기간은 지난 8월 2일부터 일주일간.  해당 기간 동안 대부분의 콘텐츠가 오픈되어 있어서 베타테스터들은 게임 내 모든 컨텐츠들을 모두 즐겨볼 수 있다.

 

지난 번 포스트에서는 대략적인 세계관과 초반 진행을 알아보았다.

 

승리의 여신:니케 클로즈베타(CBT) 참여 후기 - 스토리, 모집, 이벤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데스티니 차일드의 제작사, 시프트업(대표: 김형태)가 준비 중인 차기작 니케: 승리의 여신 클로즈 베타 테스트가 어제(2022. 8. 2) 시작되었다.  * 참고로 이건 니케 자체의 사

doolimreview.com

 

이번 포스트에서는 일반 스토리 모드 외에 다른 콘텐츠들에 대해 소개해 보기로 한다.

참고: 니케 클로즈베타 CBT는 니케 사전예약과는 별도로 진행되고 있으니 주의.  관련 정보는 니케 게임 라운지(https://game.naver.com/lounge/nikke/home)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

네이버 게임 라운지

game.naver.com

 

 

니케: 승리의 여신, "방주"

 

니케: 승리의 여신에서 주인공을 비롯한 인간들과 전투인형 니케들은 지하의 방주라는 곳에 모여산다.  즉, 게임 내에서 방주는 적군인 랩처들과의 최전선인 지상과 분리된 휴식과 정비의 공간이다.

 

이런 설정을 반영해 방주의 전투들은 스토리와 특별히 상관 없는 파밍처와 로그라이크 전투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먼저 시뮬레이션 룸. 

시뮬레이션 룸에서는 갖고 있는 니케들을 모두 동원해 로그라이크 전투를 펼친다.  매 전투에서 사망한 니케는 다음 전투에 참여할 수 없으며, 체력 정도도 그대로 유지된다.

매 스테이지를 깰 때마다 일정한 버프를 획득할 수 있고, 여기에는 공격력이나 회복량 등을 올려주는 다양한 버프가 있어 필요한 버프를 잘 선택해 진행해야 한다.

전투가 상당히 잦은 회수로 이뤄지기 때문에 전투력 차이가 많이 날 경우 빠른전투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다음은 로스트 섹터.

로스트 섹터에서는 스쿼드를 사전에 편성한 뒤 그 스쿼드로만 미지의 영역을 탐험하게 된다.

스토리 모드와 유사하지만 전체 맵이 보이지 않아 그때그때 탐사해야 하고, 비교적 보상이 짭짤하게 주어진다.

로스트 섹터는 스토리 모드 진행정도에 따라 개방되기 때문에 스토리 모드를 많이 깨 둬야 쭉쭉 진행이 가능하다.

전투 진입 전 애니메이션

다음은 요격전.

일종의 보스전이고, 달성점수에 따라 보상이 주어진다.

멋진 인트로와 함께 보스전이 시작된다.

다음은 트라이브 타워.

 

소위 말하는 무한의 탑 개념의 콘텐츠다.  점점 난이도가 올라가는 단일 스테이지를 한 칸씩 밟고 위로 올라가는 콘텐츠다.  

 

 

승리의 여신: 니케 전초기지 구성

 

 

주인공은 방주와 지상의 교두보라고 할 수 있는 전초기지에 배정되어 업무를 수행한다.

 

전초기지는 내가 꾸밀 수도 있고 정비를 할 수도 있으며, 주로 니케들과 교감을 이룰 수 있는 공간이다.

다양한 건물(병원, 장난감 판매점 등)을 지을 수 있는데, 건물의 기능이 뭔지는 불분명...

커맨드 센터에서는 니케들과 상담을 해서 호감도를 올리거나, 니케들의 배경 스토리 등을 열람할 수 있다.

전초기지 방어는 그냥 실시간으로 물자가 쌓이고 그걸 그 때 그 때 수령해 주기만 하는 곳이다.  소위 방치형 RPG의 요소.

 

싱크로 디바이스는 다른 RPG에서 별로 본 적이 없는 유용한 기능인데, 레벨 상위권 니케의 레벨에 지정한 니케들의 레벨을 임시로 연동시켜 주는 장치이다.

 

특정 스테이지의 특정 기믹을 뚫기 위해선 그 동안 안 키워왔던 유닛을 써야 하는 상황을 종종 겪게 될 것이다.  이럴 때 그 특정 부분을 돌파하기 위해 새로 유닛을 양성한다는 게 짜증나고 비효율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이 때 해당 유닛을 이 싱크로 디바이스에 넣어두면, 레벨 최상위권 니케 5인 중 가장 낮은 레벨의 유닛에게 레벨을 맞춰 준다.

 

 

 

 

부가 퀘스트와 교류

 

니케: 승리의 여신 세계관에서는 '블라블라'라는 메신저를 사용하는데, 이 메신저를 통해 부가 임무를 받거나 니케들과 잡담을 할 수 있다.

 

 

심지어 그룹챗도 있다.

가끔 니케들이 치는 드립들이 꽤 웃기다.  ㅋㅋㅋ나 ㅇㅇ과 같은 카톡체를 그대로 쓴 게 특징.

 

 

승리의 여신: 니케 플레이 리뷰, 니케 평가

 

이제까지 승리의 여신: 니케의 클로즈베타 플레이 후 소감은 대략 다음 정도.

 

1. 스토리도 그렇고, 니케와의 대화도 상당히 재미있다.  전작인 <데스티니 차일드> 역시 운영이 엉망진창이어서 그렇지 캐릭터의 매력과 스토리를 나름 잘 뽑아냈다는 평을 들어왔던 시프트업의 전적을 생각해 보면 이상하지는 않은 지점.

물론 그 스토리를 어마어마하게 질질 끌어댔다는 게 문제긴 하지만...

 

2. 저번 포스트에서 BM이 우려된다고 했었는데, 생각해 보면 현재 클로즈베타 단계에서는 '행동력' 제한이 없었다.  즉 내키면 하루종일도 플레이할 수 있는 상황인데, 실제로는 분명 행동력 제한이 걸릴 것이므로 행동력까지 추가되면 과금요소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3. 솔직히 전투보다 블라블라로 니케들 드립 보는게 더 재미있다...

 

4. 소위 '요일던전' 개념이 없는 듯한데, 성장재화를 어디서 수급해야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이런 류 게임 특성상 스토리모드가 한번 막히면 성장하지 않고서는 진행이 안 되는데, 스토리 모드가 말라버리면 성장재화를 전초기지 방어나 로스트 섹터 뺑뺑이로밖에 얻을 수 없을 것 같다.

 

5. 진행할수록 힐러의 존재가 아쉬워지는데 이제까지 파악되기로는 힐러들이 SSR 이상의 고위급 캐릭터에 편중되어 있다.  

니케 승리의 여신에 등장하는 유닛들은 총기류에 의한 구분(크게 기관단총, 소총, 샷건, 미사일 런처, 저격총으로 구성) 말고도 각 캐릭터들의 스킬 상태상 탱커/딜러/버퍼/힐러 정도로 구분할 수 있을 듯한데, 힐러의 비중이 SSR에 압도적으로 높은 느낌이다.  게임 특성상 사실 한 방에 맞고 뻗어버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서 힐러보다는 탱커가 더 중요한 것 같기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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