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로그1 파맛 첵스와 민주주의에 대하여 파맛 첵스 연대기 예전 시리얼 첵스의 제조사인 켈로그에서 하나의 이벤트를 했었다. 바로 초코첵스 왕국의 대통령(왕국인데 왜 대통령을 뽑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을 뽑는 선거. 후보는 초코첵스와 파맛첵스였다. 아마도 켈로그 마케팅팀은 사람들이 파맛첵스를 고를 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의도적으로 빌런 역으로 파맛첵스를 후보로 내세웠을 것이다. 그러나 추이는 심상치 않았다. 투표 종료일 전날까지도 파맛첵스가 압도적인 득표율을 유지하고 있던 것이다. 결국 누가 봐도 조작이라고 의심할 수밖에 없는 초코첵스의 갑작스러운 막판 역전으로 선거는 마무리됐고, 그렇게 왕국을 공화국으로 바꾸고자 했던 쿠데타 시도는 무산되어 버렸다. 그리고 그로부터 약 16년이 경과하고 파맛첵스가 복권(!?)되었다. 사람들은 민주주의의 승.. 2020. 7. 7. 16:3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