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램푼1 넷플릭스 <어느 허무명랑한 인생> 줄거리, 결말, 후기 : 씁쓸한 뒷맛의 코미디 전기 영화 나는 미국 특유의 "약쟁이 사기꾼/양아치가 자신의 말빨/허세를 가지고 세상을 농락하다가 파멸에 이르지만, 보란듯이 다시 재기하는" 전기 영화를 무척 싫어한다. 물론 그 영화의 감독들은 이런 범죄자들을 다같이 보고 배우자라는 목적에서 영화를 만드는 것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내게는 메시지가 그렇게 들린다. 영화에서 범죄자들(대개 주인공)이 비참한 최후를 맞고 몰락하는 것으로 끝난다면 모르겠지만, 그렇게 한 번 파멸했다가 주인공들이 다시 재기하는 영화들의 경우에는 '범죄를 저지르더라도 당신이 매력적이고 능력이 있으면 얼마든 재기할 수 있으니 크게 한탕을 노려보자'는 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으로밖에 읽히지 않기 때문이다. (내 느낌상 이런 류의 영화 중 가장 대표적인 영화는 과 다. 공교롭게도 둘 다 레오나르.. 2022. 9. 10. 11:0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