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멀리건1 전도유망했던 그녀는 어떻게 되었을까 - <프라미싱 영 우먼> 평점, 줄거리, 결말 영화 리뷰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한 가지 최근 한국영화계의 이상한 움직임을 지적하고 싶다. 뭔가 요즘 수입되는 외화의 제목을 그냥 되는대로 읽기만 하는 제목이 늘어나고 있다. 며 야 뭐 그렇다고 치자. 읽는 것이 어렵지도 않고 애초에 그 제목 자체가 주인공의 이름이니 이걸 그대로 따와도 그냥 그러려니 할 수 있다. 그런데 은 뭔가? 또 최근에 개봉했던 는? 이게 도대체 뭔 말인지 일반적인 사람들의 영어 소양으로 당연히 알 법한가? 프라미싱 영 우먼이면 약속하는 젊은 여자냐? 히든 피겨스는 숨겨진 피규어고? 두 제목 모두 함축적인 의미가 담겨 있는 어구이다. 하지만 우리 나라는 영어 공용국가가 아니다. 관객은 영화의 제목과 더불어 영화에 대한 인상을 형성하므로 영화의 제목이 비직관적이거나 자신이 생각하는 .. 2021. 12. 29. 22:3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