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분석1 [잡담] 영화 리뷰, 영화 분석 및 비평의 방법론 솔직히 나는 영화를 잘 모른다. 비판적으로 영화를 보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솔직히 평론가들이 미장센 조명 연출 구도 뭐 이런 얘기 하기 시작하면 우와아 할 뿐 내가 보면서 그걸 느끼거나 찾지는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쓴 영화 리뷰들은 사실 리뷰의 탈을 쓴 줄거리 요약일 때가 많다. 비평 포인트를 잘 못찾기 때문이다. 물론 최근에 본 영화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들이 대부분 쓰레기수준이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쓰레기는 왜 쓰레기라고 조목조목 따질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깊이 반성한다. 반성을 하다 보니 반성에 그칠 게 아니라 앞으로 리뷰를 할 때 뭔가 기준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보통 리뷰를 쓸 때 그냥 떠오르는 장면과 서사에 집착하면서 그것만 열심히 쓰고 나머지 디테일들을.. 2022. 9. 19. 15: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