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1 마이 네임 - 애매한 느와르에 대한 리뷰 마이 네임, 그리고 느와르 최근 넷플릭스에서 오징어 게임을 이어 차세대 흥행주자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마약 판매 조직과 마약수사대 사이에 끼어 졸지에 아버지를 잃은 소녀가 마약조직의 일원이 되었다가, 아버지의 원수를 알아내기 위해 마약수사대에 잠입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이다. 조직과 경찰. 언더커버. 누군가의 원수. 복수. 길러내진 킬러. 고식적인 느와르라면 한 두개는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만큼 차용하는 소재들이고, 마이 네임 역시 그렇다. 느와르라는 장르는 결국 파멸이 뻔하게 예정된 인물들이 얼마나 절절하고 비장하게 최후를 향해 달려가는지를 씁쓸하게 그려내는 장르이다. 따라서 중간중간의 액션 시퀀스나 스릴러 시퀀스도 중요하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 2021. 11. 8. 11: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