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1 넷플릭스 <레드>, 줄거리, 결말, 원작, 후기 - 나이와 폼은 반비례하지 않는다 노익장이라는 말이 있다. 나이가 들수록 장엄함과 강건함이 더해간다는 뜻이다. 최근 콘텐츠들을 보면 뛰고 쏘고 구르는 액션은 더이상 젊은 청년들의 전유물이 아니게 됐다. 절도 있고 택티컬한 액션을 선보이는 존윅의 배우 키아누 리브스도 이미 50을 넘겼고, 007 시리즈를 지난 몇 년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다니엘 크레이그도, 의 리암 니슨도, 심지어 김규삼 작가의 웹툰 시리즈에 등장하는 개장수(소위 할아브)도 설정상 최소 5-60살은 넘겼음에도 다른 캐릭터들보다 화끈하고 시원시원한 액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렇게 보면, 어쩌면 우리 콘텐츠 소비자의 피에는 노년의 간지(?)가 더해진 캐릭터들이 펼치는 액션을 사랑하는 어떤 DNA라도 내재되어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얼마 전 넷플릭스에 공개된 레드, R.. 2022. 10. 2. 22:13 이전 1 다음